사단법인 아시아교육협회는 TV 조선, 뤼이드와 함께 ‘AIEd,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꾼다(Leveraging AIEd to Narrow the Achievement Gap in Education)’라는 주제로 ‘HTHT(High Touch High Tech) 2021 글로벌 컨퍼런스를 2021년 6월 29일(화)부터 7월 2(금)까지 4일간 개최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해외 10여개국으로부터 100명이 넘는 연사가 참여했으며, 세계 교육 혁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이터치 하이테크’를 활용하여 코로나로 인해 악화된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629일 화요일, 이주호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의 개회사와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HTHT가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용어이겠지만, 앞으로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시대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당장 눈 앞에 닥친 AI 시대에 인간이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고 이를 오히려 잘 활용하여 인간성을 더욱 고양시킬 수 있도록 하려면 무엇보다 교육이 바뀌어야 합니다. 단순 지식 전달은 AI가 담당하고 비판적 사고 등을 기르는 창의/인성 교육은 교사가 담당하는 것이 High Touch High Tech의 교육 비전입니다

 

아주대, 한동대, 한림대, 연세대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발전 중인 HTHT 대학 컨소시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HTHT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대학 혁신과 교육격차 해소에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하며,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이번 HTHT 2021 글로벌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의 컨소시엄과 프로젝트 경험이 세계에 공유되고, HTHT를 통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의 교육의 변화를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주호 이사장 연설 자세히 보기

 

이후 TV조선 홍두표 회장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축사,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고든 브라운 UN 교육 특사, 나딤 마카림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장관의 기조연설도 이루어졌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High Touch High Tech는 교사와 학생의 대면 접촉인 하이터치와 인공지능이라는 하이테크를 결합한 개념이며 이를 통해 교육의 새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학력격차 완화를 위한 시스템을 발의 중임을 밝히며 교육 혁신에 도움이 되는 국회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은 영상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 받고 있는 이러한 현실에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젊은 세대에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이 때 교사와 학생 관계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하이터치와 하이테크를 적절히 결합하는 것이라며 HTHT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교육 환경이 삶의 모든 영역에 자리 잡게 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후 적용의 확대까지 언급했습니다.

*반기문 총장 연설 자세히 보기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이자 UN 교육 특사도 이어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줄이는데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탐구하는 이 중요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가 심각할 때 16억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이 중단되었고, 46천만 명이 넘는 아이들의 30%가 원격수업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한다며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교사의 인간적 교감과 AI를 활용한 적응형 학습 기술의 결합인 High Touch High Tech 도입이 시급하며, 이를 적절하게 활용해서 지금의 위기를 교육전환의 기회로 삼아 교육 개혁을 해야 한다고 HTHT 필요성에 뜻을 더했습니다.

*고든 브라운 특사 연설 자세히 보기

 

나딤 마카림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장관의 기조연설은 이주호 장관과의 대화 형식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나딤 장관의 혁신 정신과 위험을 감수하는 도전 정신을 강조하며 소개했는데, 이러한 정신이 돋보이는 인도네시아의 교육적 변혁에 대한 사례들(국가시험 형식 변화, 기존 교수진 및 대학 형태 변화)이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하이터치 하이테크 접근의 두 가지 주요 구성 요소가 언급되었는데 한 가지는 AI와 같은 첨단기술의 통합이며, 다른 요소는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는 방식입니다. 교사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같은 상호 작용이 가능한 학습 형태를 통해 학생 수준과 필요에 맞게 개인화된 학습을 지원할 수 있으며, 이에 기술이 활용되면 이러한 학습을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다며 HTHT 접근 방식의 우수성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나딤 마카림 장관 연설 자세히 보기

 

조용상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맞춤형 학습이란 학생들이 개별화된 학습 계획에 맞춰 학교 공부와 특별 학습 등을 수행하면서 자신들의 강점은 강화되고 약점은 빨리 보완되는데 인공지능이 함께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AI 홈런도 이와 같은 High Touch High Tech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방승천 휴넷 신규사업개발 및 투자부문 대표는 코로나라는 예상치 못한 암울한 상황에도 휴넷에게는 기회가 되었다며 휴넷은 기업고객측면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좋은 파트너로서 강력한 B2B유통채널을 십분 활용하여 교육시장을 뛰어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휴넷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과 협업할 계획을 밝히며 에듀테크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성에 노력할 것을 피력했습니다

이창묵 웅진씽크빅 에듀테크연구소 전문위원은 자사의 주요 AI 제품을 소개하며 웅진씽크빅은 단어, 문장, 형태소를 분석하여 학습자의 독서 및 학습 습관을 개선시키고 있으며, 태블릿 기반 AI 학습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학습 및 시험 결과, 성취도, 점수를 확인하고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덧붙여 “Thinking 10 years ahead for children” (아이들을 위해 10년을 먼저 생각한다.)라는 회사의 슬로건을 들며 기술이 아닌 아이들이 우선이며 그렇기 때문에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허우건 비상교육 에듀테크 COMPANY 해외전략사업 CORE 총괄은 기술은 교육 과목에 다양한 자극을 주면서 학습 스킬을 발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은 또래집단과 협업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해야 자신의 이해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미래의 수업은 학습결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되 학생 간 교감을 일으키고 데이터가 체계적인 방식으로 사용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런 계몽의 순간에 교사와 학생 모두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교사들이 깊게 참여하고 우리의 철학에 공유하고 우리가 개발한 툴을 교실에서 활용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연설을 마쳤습니다.

GES(Global EdTech Startups Awards) 어워즈 소개 세션도 진행되었습니다. GES 어워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에듀테크 스타트업 시상식으로, 참가만으로도 세계 유명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입니다. 아시아교육협회가 어워즈의 출전권을 처음 확보하면서 한국 기업이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창기부터 GES어워즈에 참여한 중남미, 유럽 등 관련기업 관계자들이 어워즈를 통해 얻게 된 것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신소희 아시아교육협회 CEO는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에 비해 한국 기업의 발전이 더딘 것을 지적하며, 이번 GES 어워드가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준결승은 올해 11월 한국에서, 최종 결승은 내년 1월 영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산업 내 투자, 성장, 혁신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HTHT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위한 ECA 전략 또한 발표했습니다. 투자 축이 추가되어 확대된 ECA 모델이 제대로 구축된다면 에듀테크 산업의 선순환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며, 결국 궁극적 목표인 교육 혁신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발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신소희 CEO 발표 자세히 보기